부산시약업협의회, 제41회 정기총회 개최…정현국 신임회장 추대
부산시약업협의회가 지난 25일 블랙웍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정현국 회장을 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만용 회장은 "그동안 부족하지만, 부산의 더 나은 약업 환경을 만들고, 부산시약업협의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현국 신임회장은 "미약하나마 약사회와 제약‧유통회원사들의 끈끈한 협력 속에 부산시약업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정석 상임고문은 "부산시약업협의회는 전국 시도지부약사회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문근영 기자24.04.26 16:07
HLB테라퓨틱스, 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제약사 관심 ↑'
HLB테라퓨틱스의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Oblat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GBM) 환자에 대한 2상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 후, 뇌종양 전문의들과 해외 제약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암 학회 중 하나인 AACR 연례 회의는 매년 전세계 과학자, 임상의, 환자 등 관계자들이 모여 암 예방부터 암 관련 기초 생물학, 임상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성과와 최신 의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대규모 학술행사다. 이번에 회사가 공개한 지난해 7월 기준 중간 분석 결과에 따르
조해진 기자24.04.23 07:11
220개 제약사 51.6조 매출‥상장 63%, 외자 23%, 비상장 15% 쉐어
국내 상장-비상장 제약사를 비롯해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 등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51조 6558억 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와 2.2% 늘어난 4조 5790억, 3조 5616억 원 규모를 거두었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80개사, 외부감사대상 비상장 96개사, 다국적 44개사(의료소모품이나 진단장비 주력 일부 기업 포함) 등 220개 기업의 감사보고서(상장사 연결, 비상장-다국적사 개별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
최봉선 기자24.04.22 06:09
트라젠타 제네릭 도전 제약사, 미등재 특허에 발목 잡히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제네릭 조기 출시를 위해 다수의 제약사가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이 특허를 넘지 못해 조기 출시가 어려워졌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16일 신일제약과 한국휴텍스제약, 한림제약이 'DPP IV 억제제 제형' 특허(2027년 4월 30일 만료, 특허등록번호 10-1710881)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기각 심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목록에는 등재되지 않은 특허로, 트
김창원 기자24.04.18 11:47
지오팜헬스케어 출범…제약 영업전문기업 향한 차별화 전략
지오팜헬스케어(대표이사 이영훈)가 국내 시장에 제약 영업전문기업으로의 출범 채비를 마치고 국내외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오팜헬스케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출범한 영업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이고 체계적인 제약 영업전문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지오팜헬스케어는 아래의 3가지의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첫 번째는 '전문성을 가진 영업팀'이다. 지오팜헬스케어의 가장 큰 무기는 전문 인력이다. 지오팜헬스케어는 각 과별 전문 경력
조해진 기자24.04.17 14:57
다국적 제약사들 "1천원 어치 팔아 46원 남긴 장사"
[다국적 제약사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지난해 1천원 어치를 팔아 46원을 남기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 감사 대상으로 금감원에 공시된 42개 다국적 제약기업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조 9734억 매출에 50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평균 4.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3.5%에 비해 1.1%p 늘어난 수치다. 다국적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기에 비해 11.5% 하락했으나 영
최봉선 기자24.04.17 06:04
유유제약, 10개 제약사와 펙소지엔정 신규 수탁생산 계약 체결
유유제약의 신규 성장동력인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비즈니스가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달 들어 10곳의 제약사와 항히스타민제 펙소지엔정(성분명 펙소페나딘염산염) 신규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유유제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펙소지엔정 120mg에 대해서 경남제약, 비보존제약, CMG제약, 넥스팜코리아, 이든파마, 메디카코리아 6개사와 계약 체결했다. 펙소지엔정 120mg은 기존 제품 대비 제형 크기를 44% 축소하여 환자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정윤식 기자24.04.15 08:56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들, 두자릿수 매출하락‥엔데믹 영향
[다국적 제약사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평균 두자릿수 매출하락으로 이어졌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 감사 대상으로 금감원에 공시된 44개 다국적 제약기업(의료소모품이나 의료장비 주력 기업 일부 포함)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전기에 13조 3441억 원에서 지난해 11조 6469억 원을 올려 전기대비 12.7% 역성장했다. 그러나 매출 하락과 달리 수익성 부문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4% 늘어난 64
최봉선 기자24.04.15 06:06
코프로모션으로 성과 기대하는 제약사…매출 늘어난 사례 有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기업이 협력을 통해 성장하려는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각자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힘을 한데 모은 결과로 구체적 성과도 나타났다. 올해 초 HK이노엔과 카나브-케이캡 공동 영업·마케팅을 추진하기로 약속한 보령은 최근에 두 업체와 각각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보령과 빅씽크테라퓨틱스는 의약품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며,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령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
문근영 기자24.04.11 06:07
ESG 경영, 환경(E)보다 사회(S)?…제약업계 관심 필요성↑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업계가 ESG 경영 일환으로 봉사, 기부,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부족한 점이 눈에 띈다. 사회(S)와 비교해 환경(E) 관련 활동은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E)에 관심이 높은 기업도 보이지만, 제약업계 전체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제약사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한 기업은 직급별 봉사단을 구성해,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도시락을 배달했다. 아울러 복지관에서 음식을 대접하며 마음을 나눴다. 다른 회사는 장애인 복지시설
문근영 기자24.04.06 06:07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조기 라이선스 아웃 추진
혁신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카이노스메드가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연내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즈치료제는 판매실적이 호조 전망으로 청신호가 켜졌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주가 하락과 관련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실과 다른 허위 루머로 인해 주주들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임상 시험을 문제 없이 진행 중인 것은 물론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하고
문근영 기자24.04.05 09:34
발사르탄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마무리…대법원서 2심 판결 유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약 4년 5개월간 이어진 발사르탄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이 일부 제약사 승리로 막을 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승소한 1심과 다르게 제약사 손을 든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지난 4일 대법원 민사1부(사)는 건보공단과 34개 제약사가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상고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절차특례법에 따라 심리를 하지 않고 원심을 그대로 확정하는 제도다. 상고심절차특례법 제4조에 따르면,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이 ▲원심판결이 헌법에 위반되거나 헌법을
문근영 기자24.04.05 06:05
'제미글로' 특허 회피 제약사 확대…신풍제약 대열 합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LG화학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의 특허를 회피한 제약사가 더 늘어났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2일 신풍제약이 제미글로의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2039년 10월 30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두 건에서 인용 심결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2일 셀트리온제약과 삼천당제약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받으며 해당 특허를 회피한 바 있는데, 여기에 신풍제약이 합류하게 된 셈이다. 해당 특허에는 이들 3개사
김창원 기자24.04.04 11:29
활발해진 신규 특허 등재, 국내 제약사 입지는 좁아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동안 새롭게 등재된 특허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국내사가 등재한 특허는 되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을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동안 새로 등재된 특허는 47건으로 집계됐다. 특허권등재자는 총 19개사였다. 지난해 1분기에는 23개사가 37건을 등재했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10건이 늘어난 것. 그러나 국내 제약사가 등재한 특허는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11개사가 17건의 특허를 등재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5개사가
김창원 기자24.04.04 06:06
류형선 KPTA 회장, "의약품 수출 확대·역량 제고에 170억원 투자할 것"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 기자간담회에서 류형선 신임 회장은 의약품 수출 확대 및 시험검사 역량 제고에 3년간 총 170억원 이상의 지원·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8대 류형선 회장은 신임 회장단과 보건의약계 전문기자단을 포함한 업계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형선 회장에게 듣는다'는 제목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해당 간담회에서 류 회장은 향후 협회 운영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기총
정윤식 기자24.04.03 11:36
"올 것이 왔다"…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조사 확산 조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기 업계에 대한 대규모 공정위 조사는 약 11년 만으로 향후 결과에 따라서 다른 기업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국내 진출한 다국적 의료기기 A기업, B기업 두 곳을 선정, 직권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의료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는 없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방침이다. 이에 A기업과 B기업은 최근 국내 대형로펌인 C법무법인을 선임하고, 관련
최성훈 기자24.03.28 06:09
한미약품, 제14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한미약품은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박재현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
정윤식 기자24.03.27 11:30
자가면역질환 확장 나선 애브비…랜도스 1.3억달러 인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애브비가 자가면역질환에서 치료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미국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회사인 랜도스 바이오파마(Landos Biopharma)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브비는 랜도스 바이오파마를 주당 20.24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총 거래규모는 1억3750만 달러다. 특정 마일스톤이 충족될 경우 애브비는 주당 11.14달러 또는 7500만 달러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랜도스의 주요 연구 포트폴리오는 항염증제다. 제약업계 최초로 경구용 NLRX1 작용
최성훈 기자24.03.26 11:55
신라젠, 의학·임상 분야 글로벌 전문가 이수진·신수산나 영입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최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의학 및 임상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 출신 이수진 의학책임자와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출신 신수산나 상무가 합류하고 기존 마승현 최고 의학책임자(CMO)와 호흡을 맞춘다. 신임 이수진 의학책임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사노피에서 면역질환 의학부 헤드(Medical Head of Immunology)로 근무했다. 신임 신수산나
최봉선 기자24.03.26 08:50
대형병원들 약값 결제 미루자 …유통협 "제약사도 고통 분담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의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의약품 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3개월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변경하면서, 유통사의 제약사 대금 지급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서울 대형 병원으로부터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병원의 자금 압박 심화로 불가피하게 의약품·진료재료·의료소모품·의료비품 등에 대한 대금 지급 시기를 변경한다는 내용이 담긴 긴급 메일을 받았다. 병원에서 대금 결제가 이뤄져야 제약사에 대금
조해진 기자24.03.25 06:04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셀트리온제약, 다케다 '고혈압약' 국산화…자체성장 발판 마련
2
의약품유통업체, 지급수수료 전년比 9.9%↑…업체 부담 가중
3
의협 대의원회 의장 선거 직전 이광래 후보 자격논란, 영향은?
4
비보존제약, 반복되는 제조업무정지…‘GMP 적합’ 위기 주목
5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글로벌 시장 1%' 재생치료제 선도 목표
6
"政 의료개혁, 필수의료를 붕괴시키는 직격탄이 됐다"
7
[제약공시 책갈피] 4월 4주차 - 대한뉴팜·한올바이오파마 外
8
政 "의개특위 전문위원회도 의사단체 추천받아 구성할 것"
9
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김교웅…"집행부 적극 후원"
10
복지부, 29일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실시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최근 6개월 간의 기사목록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전체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